ETRI, 미국특허 종합평가 3년 연속 '세계 1위'
ETRI, 미국특허 종합평가 3년 연속 '세계 1위'
  • 이수일 기자
  • 승인 2014.04.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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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캘리포니아대, 스탠퍼드대 제쳐… ICT 기술력 입증
▲ETRI는 MIT, 캘리포니아대, 스탠포드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특허등록은 상위 10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지만, 산업영향력은 상위 10개 기관 중 9위를 차지해 대조를 이뤘다.
ERTI가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달성하며, ICT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미국특허전문기관인 IPIQ사에서 전 세계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3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TRI는 이번 평가에서 MIT(2위, 미국), 캘리포니아대(3위, 미국), 스탠포드대(4위, 미국) 등 유수의 대학들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ITRI(6위, 대만), 프라운호퍼 연구소(13위, 독일) 등 주요연구기관들 보다도 앞서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평가 결과, Top 10에 포함된 기관은 미국이 8개로 압도적이었으며, 이어 우리나라와 대만이 각각 1개를 차지했다. 미래부는 이러한 미국 기관들의 절대적인 강세 속에서 ETRI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ICT 강국 KOREA’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순위는 특허의 양적·질적 지표를 모두 고려해 산정했다. 양적 지표인 ‘특허등록건수’와 질적 지표인 특허의 ‘산업 영향력’을 종합해 기술력 지표로 활용했다.

미래부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반면 특허의 질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수준 제고 ▲특허출원전 심의 강화 ▲특허지원 인력 양성 등 개선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윤종록 미래부 제 2차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지식재산의 창출을 위해서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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