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7일~9일 41건, 약 1,83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오는 7일~9일에 ’국도 6호선 둔내-무이2 도로건설공사’ 등 41건 약 1,83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7일~9일에 집행하는 입찰은 41건 중 29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17%인 30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공사는 25건, 172억원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 6호선 둔내-무이2 도로건설공사’ 등 12건은 지역입찰제한에서 제외한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4건 280억원 상당으로, 조달청은 이 중 13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강원도 1,254억원, 경상북도 255억원, 전라북도 130억원, 그 밖의 지역이 195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7일~9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68%가 대형공사로서, 1,251억원 상당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인 ‘국도 6호선 2개 구간 공사’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 209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