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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명가 할리데이비슨이 육아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를 운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직원이 임신을 알리는 순간부터 출산 전까지 매일 2시간 먼저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신 6개월 이상의 여직원에게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예비맘 응원 프로젝트’를 보완한 것이다.
제도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김지은 대리는 “민감한 임신 초기에 업무량을 조절해주는 회사의 배려 덕에 업무 연속성을 지키면서도 체계적으로 출산을 준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태우 이사는 “진정한 육아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를 계속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육아를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해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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