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업체와 협력해 첫 수주한 프린터 현지 대학교에 설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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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6월초 칠레 안드레스 베죠대학교로부터 수주한 클라우드 모노 레이저 프린터 51대에 대한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현지 솔루션업체 ADSA와 협력해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을 수주한 첫 사례이다.
앞으로 작업이 완료되면 베죠대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교내 곳곳에 설치된 프린터를 통해 출력물을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DSA가 보유한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는 방식을 취했다.
프린터 사용 결제방식도 현지 서비스를 활용했다. 사용자는 웹페이라는 칠레전용 인터넷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개인 ID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마일리지를 구매하면 결제를 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칠레의 데 아메리카대학, 산또 토마스대학에도 해당 프린팅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송성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이번 설치작업은 현지 솔루션업체와 함께 고객사 요청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판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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