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원장에 송병락 교수…각계각층에 살아 있는 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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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이 시장경제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자유와창의교육원(이하 교육원)’을 26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 안양옥 교총회장, 이태욱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장, 민경국 강원대 교수 등 교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초대원장을 맡은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사람들이 경제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교육원은 누구에게나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 전문가 양성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교육원은 사회 각계각층의 경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원리부터 한국경제 발전사, 기업이해, CEO 특강 등 다양한 테마로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수진도 각계에서 초빙했다.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 안재욱 경희대 교수,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김현준 삼성 전무, 김명환 GS칼텍스 부사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교육원의 첫 강의는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이날은 김정호 연세대 특임교수가 ‘대한민국 기업가열전’이라는 주제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3주간 진행한다. 참여는 대학생,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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