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최저생계비 120% 이하 계층 중 근로소득 90%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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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차상위계층)를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2’가 1차 모집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2’가 새롭게 도입 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키움통장2’ 1차 모집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 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 소득이 9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매월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10만원을 지원한다.
적립 기간은 총 3년으로, 재무·금융교육을 이수하고 만기가 지나면 적립금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훈련, 사업 창업·운영자금 등으로 제한된다.
한편, 올해 ‘희망키움통장2’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8000여 가구를 신규 모집하며, 1차 모집에 이어 2차 모집은 오는 10월 1~10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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