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3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삼성 커브드UHD TV 출시 행사 모습.

삼성전자가 북미 TV시장에서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장조사기관 NPD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상반기 매출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포인트 상승한 35.6%를 보이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UHD TV 시장에서도 53.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7월 북미 시장에 UHD TV를 선보인지 다섯달 만에 49.8%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60형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TV 시장에서도 45.7%의 매출 점유율로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북미 TV시장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가면서 평판TV에 이어 '커브드TV, UHD TV도 삼성'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9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 달성에 바짝 다가갔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박광기 영상전략마케팅 부사장은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으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면서 "커브드UHD TV 등도 고객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협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북미 평판TV 시장 점유율 (NPD, 매출기준)
업체 2013년 2013년 상반기 2014년 상반기
삼성 32.3% 29.4% 35.6%
비지오 16.1% 15.8% 17.7%
LG전자 11.4% 11.5% 9.4%
샤프 5.8% 7.2% 6.3%
파나소닉 3.8% 4.5% 1.0%
소니 3.1% 2.9%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