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향후 과제는 초일류 브랜드 도약"
"현대기아차 향후 과제는 초일류 브랜드 도약"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4.08.07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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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미국 현지공장 둘러 보고 제시
▲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을 둘러보며 현지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과 7일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향후 10년의 과제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특히 정 회장은 최근 생산을 시작한 신형 쏘나타의 생산 현황을 점검하면서 "앨라바마 공장에서 쏘나타(NF) 생산 이후 10년간 미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쏘나타 첫 차를 만들 때부터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온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7년 미국에서 46만대를 팔았던 현대차가 지난해 72만대를 판매한 것은 앨라바마 공장이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현지공장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함께 위기돌파에도 기여한 바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 회장은 “지금까지의 10년은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일류 브랜드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며 “그동안 초기품질 1위, 북미 올해의 차 수상, 10대 엔진 선정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뤘으나 이에 만족하지 말고 초일류 브랜드가 되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현지공장에서 만든 차들이 잘 팔려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차도 함께 잘 팔리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국내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끈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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