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비에스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4.08.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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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8월 11일 비에스캐피탈㈜(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54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사의 자산포트폴리오, BS금융그룹의 영업적 · 재무적 지원 의지 및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10년 7월에 설립된 BS금융그룹 계열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2010년 9월 금융위원회에 시설대여 및 할부금융 사업자로 등록한 이후 할부·리스와 개인신용대출 등의 영업을 하고 있다.

동사는 설립 이후 짧은 기간에도 자동차금융, 산업기계 할부리스, 개인신용대출, 기업대출 모든 부문에서 빠른 성장을 통해 영업의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 부실가능성이 낮은 자동차금융 위주의 성장이라는 점에서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자산건전성의 악화가능성이 크지 않으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자산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요구와 안정성 위주의 자산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수익성은 다소 낮아졌으나 대손부담이 크지 않아 외형확대에 따른 이익창출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익누적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성장으로 레버리지가 높아지기도 하였으나, 모회사의 지속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적정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금융규제, 수익처 발굴의 어려움 등으로 캐피탈 업계의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는 않으나, 부산은행을 주축으로 하는 BS금융그룹은 영업적·재무적으로 동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월 금융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신용대출을 총자산의 20%(자산 2조원 이상 대형사는 10%)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형사에 속하는 동사는 개인신용대출 자산(2014년 3월 말 기준 12.9%)을 다소 축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개정안이 입법화될 경우 동사의 영업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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