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규모 임원 인사 조직개편 단행
KB금융, 대규모 임원 인사 조직개편 단행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0.01.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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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조직 개편 및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선임된 부행장은 김옥찬, 최행현, 이경학, 황태성, 석용수 부행장등 5명으로 강정원 행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국민은행 5명의 부행장을 새로 임명한 데 이어 김중회 kb금융지주 사장을 해임하면서 황영기 전 회장 라인에 대한 ‘보복성 인사’ 논란과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김중회 부회장은 지난2008년 10월 황영기 전 회장과 함께 취임하면서 황 전 회장 퇴임 이후 사외이사 제도와 리스크 관리 등 문제를 놓고 강 행장과 이사회와의 잦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로 강 행장은 입장문을 통해 금융당국과 kb 혹은 저에 대해 대립각이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나 특정인에 대해 보복성 인사를 언급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향후 kb금융지주 회장 인선 작업에 절대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종전 12그룹, 17본부, 66부, 2실 체제가 13그룹, 20본부, 66부 2실 체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국민은행 본부로 운영되던 신탁연금부문을 그룹으로 격상해 부행장을 12명에서 13명으로 늘렸다. 신규 선임된 부행장은 김옥찬(재무관리그룹), 최행현(신용카드사업그룹), 이경학(여신그룹), 황태성(업무지원그룹), 석용수(hr그룹) 등 5명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적으로는 금융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내부적으로는 효율적 조직 관리와 안정적인 성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은 금융지주회사법 변경에 따라 준법감시인을 신설하고 이민호 부사장을 준법감시인 직무대행 겸 준법지원부장으로 선임하고 김영윤 홍보부장을 상무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을 2명 늘렸으며 공석중인 kb금융지주 사장 인사는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추후 후속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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