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걸이형 '기어서클'도…다양한 어플 담아 웨어러블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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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3일 베를린에서 여는 삼성언팩 행사에 앞서 여섯번째 웨어러블 '삼성 기어S'를 전격 공개하고 10월부터 글로벌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기어2, 기어2 네오,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얹은 기어 핏, 기어 라이브 등을 앞세워 웨어러블 대중화를 주도했다.
28일 발표한 기어S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3G, 와이파이 통신도 가능한 스마트 웨어러블이다.
이날 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과 기술을 잇따라 소개하면서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기어S는 사용자들의 소통 환경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어S와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어 서클(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기어서클은 마그넷 센서가 장착된 목걸이 체결 부분을 분리하는 간단한 동작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기어 매니저를 통해 음성정보도 받을 수 있다.
'삼성 기어S'는 어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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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생한 화질을 활용한 다채로운 UI와 교체형 스트랩을 적용해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스트랩은 시계줄 형태의 기본형과 팔찌 형태로 블루,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하면서 블루, 레드, 모카 그레이 컬러의 스트랩은 별도 판매한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도보용 내비에 파이낸셜타임즈, 스프리츠와 뉴스도 제공한다.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강력한 피트니스 기능도 있다.
피트니스 어플 'S헬스'는 GPS와 기압계센서를 활용해 정확한 운동관리뿐 아니라 운동 심박수, 속도, 이동경로를 그래프와 지도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나이키와도 협력해 친구들끼리 운동량을 비교하면서 운동 중에도 지도 확인, 음악재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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