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순이자 마진 1.95%서 1.82%로 하락
인구 고령화가 은행 수익성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금융연구원 노형식·임진 박사가 내놓은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은행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13년 14.66%에서 2015년 15.18%로 높아지면 같은 기간 일반은행의 순이자 마진은 1.95%에서 1.82%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순이자 마진 감소로 인한 일반 은행의 이자이익 감소폭은 1조1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보고서는 “이런 수치는 여러 가정을 적용해 나온 것인 만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고령화의 영향을 가늠해보는 수준에서 활용하는 게 옳다”며 “고령화에 대응한 자금조달이나 운용 등 은행 전략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1일 한국금융연구원 노형식·임진 박사가 내놓은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은행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13년 14.66%에서 2015년 15.18%로 높아지면 같은 기간 일반은행의 순이자 마진은 1.95%에서 1.82%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순이자 마진 감소로 인한 일반 은행의 이자이익 감소폭은 1조1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보고서는 “이런 수치는 여러 가정을 적용해 나온 것인 만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고령화의 영향을 가늠해보는 수준에서 활용하는 게 옳다”며 “고령화에 대응한 자금조달이나 운용 등 은행 전략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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