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첫 관련 포럼 열고 경쟁력 확대 나서
|
삼성전자가 중국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섰다.
삼성은 22일 심천에서 스마트폰 메이커, 카메라 모듈업체 이미징 개발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미지센서 포럼'을 처음 열고 트렌드 변화에 따른 자사의 전략과 함께 중국 사업에 대한 비전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독자기술 아이소셀을 기반으로 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픽셀 소형화 기술과 카메라 초점을 정확하게 잡는 위상차 자동초점, 피사체를 왜곡없이 촬영하는 글로벌 셔터 등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센서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어두운 실내나 역광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는 스마트WDR 기술과 모바일기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1.12㎛ 픽셀보다 작은 초소형 1.0㎛ 픽셀에서도 높은 색 재현성과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는 아이소셀 기술을 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홍규식 시스템LSI 마케팅 상무는 "우리는 아이소셀 상용화 등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모바일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