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대책 이후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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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8만6천 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51.9% 증가했다.
이는 9월 누적 거래량(71만건)으로도 전년 동기대비 21.6% 증가한 수치로 9·1대책 이후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8만6186건으로 1년 전보다 51.9% 늘었다고 밝혔다. 8월(7만5973건)보다는 13.4%(1만213건) 증가했다.
1∼9월 누계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늘어난 70만9600건이었다. 9월의 매매거래량은 올 4월의 9만2691건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수도권은 59.5%, 지방은 45.2% 증가했다. 서울은 1만3946건으로 1년 전보다 72% 늘었다.
특히 강남 3구는 2273건으로 지난해보다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방은 4만3502건으로 전보다 45.2% 늘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아파트는 55.6%, 연립· 다세대는 39.4%, 단독·다가구 주택은 48.0% 증가했고, 수도권에서도 유형별로 모두 증가했다. 아파튼 63.3%, 연립·다세대는 47.1%, 단독·다가구는 60.1% 늘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결과, 수도권 및 지방 모두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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