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LS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4.10.17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신용평가는 10월 16일 ㈜LS(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25-1회, 제125-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그룹 내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사업지위, 수익성, 재무융통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2008년 7월 1일자 舊 LS전선㈜의 분할 과정에서 보유 부동산과 투자지분을 토대로 순수지주회사로 전환한 동사는 LS전선㈜, 엘에스니꼬동제련㈜, LS산전㈜, 엘에스엠트론㈜ 등 4대 사업자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LS그룹은 전선, 동 제련, 전력장비, 기계, 부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동사의 4대 자회사 이외에도 최대주주 일가에서 직접 지배하는 에너지 분야의 ㈜E1과 ㈜예스코 등의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다.

동사가 직접 지배하고 있는 LS그룹의 4대 자회사들은 해당 산업 내에서 수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호한 재무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일가가 직접 지배하고 있는 ㈜E1과 ㈜예스코도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재무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동사의 현금 수익은 주요 자회사들의 배당, LS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로부터 유입되고 있는 브랜드 사용료, 안양 소재 LS타워의 임대료, 교육 사업 수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회사들의 실적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주요 시설투자는 계열사 차원에서 집행되고 있고 동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자회사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비경상적 자금소요가 없는 경우 주주에 대한 배당금과 경상비용을 차감하고 연간 200~400억원 규모의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한 동사는 꾸준히 차입금을 상환하여 2014년 6월 말 현재 부의 순차입금(-206억원)을 보이는 등 자체적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13년 12월 LS전선㈜의 인적분할로 설립된 엘에스아이앤디㈜를 통해 사이프러스 인베스트먼트(이하 ‘사이프러스’)와 Superior Essex(이하 ‘SPSX’)에 대한 동사의 경영참여도가 높아졌으며, 사이프러스와 SPSX에 대한 지급보증(US$ 2.3억), 사이프러스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2014.07, US$ 1.6억)의 인수를 통해 양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였다.

전환상환우선주 인수와 관련하여 2014년 7월에 회사채 1,600억원을 발행하였고 종속법인인 LS전선㈜의 2014년 11월에 예정된 유상증자 참여로 1,500억원의 납입이 예상되는 등 최근 종속법인 관련 재무부담이 늘고 있으나, 동사가 보유한 LS산전㈜의 시장가치, 안양 LS타워, 연수원 등 보유자산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융통성과 자체 현금창출을 통해 원활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