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8천여건…전년 동월 比 2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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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은 13일, 10월 주택거래량이 전국 10만8721건, 전년동월대비 20.4% 증가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22.0% , 지방 18.9%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10월 누계기준도 전년동기대비로는 2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월 거래량은 2009년 9만건, 2010년 6만9천건, 2011년 7만8천건, 2012년 6만6천건, 2013년 9만 건을 기록해왔다.
10월 누적거래량은 2006년 77만1천건에서 2010년 61만7천건, 2012년 55만5천건으로 감소세를 보인 후에 2013년 67만4천건 2014년 81만8천건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거래량이 8월 이후, 9.1대책의 영향으로 주택시장 활력회복에 대한 기대감의 계속과 가을 이사철에 따른 계절적 증가요인이 반영되면서 이같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19.0%, 연립· 다세대는 22.1%, 단독·다가구 주택은 27.0%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도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19.7%, 연립·다세대는 25.3%, 단독·다가구 주택은 40.7%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수도권은 약보합세, 지방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 /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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