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지역 기술투자 촉진 위한 ‘기술금융 MOU’ 체결
대구은행, 지역 기술투자 촉진 위한 ‘기술금융 MOU’ 체결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4.11.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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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7일 본점 비지니스룸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기술사업화 및 기술투자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기술금융MOU에서 (왼 쪽)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 (가운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 배용국 본부장 (오른쪽)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이근우 단장.

이번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기술금융 창조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교류, 대경권 유망기업 투자유치 공동참여 및 우수기술사업화 기업의 발굴과 육성, 공공기술 발굴·이전 및 사업화와 투자촉진에 힘쓸 것을 협의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9월 지역대표기업으로, 대구시·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계형금융을 적극 추진하는 창조금융 활성화 MOU를 추진한 바 있다. 이어 기술금융 MOU를 체결함으로써, 지역대표기업으로 관계형금융을 더욱 중점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술금융 강화 방안으로 대구은행은 기술 기반의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간의 효율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금융네트워크’를 운영 중에 있다. 2013년부터 대구특구본부가 진행한 ‘기술금융네트워크’는 올 7월부터는 대구은행 DGB경영컨설팅센터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매월 1회 기술금융 관계자 네트워킹 및 기업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7개 기업 IR, 투자 25억원, 융자 7억원의 유치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도 치과용핸드피스 전문업체인 경북 왜관 소재 (주)마이크로엔엑스의 기업설명회가 함께 열려, 지역창업투자사 및 은행, 증권, 회계법인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기술금융네트워크가 진행됐다.

대구은행은 이 외에도 지역 기술금융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DGB경영컨설팅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는 무료기술탐색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경영지원, 사업 확장을 위한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술·경영·금융이 어우러진 토탈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은 “기술금융MOU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지기 바라며, 앞으로도 기술금융에 앞장서는 대구은행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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