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ℓ당1,743.2원, 전북ℓ당1,634.1원 | |
전국 주유소 석유제품 판매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제품가격의 영향으로 2주 연속 강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가 15일 발표한 '1월 2주 주간유가동향'자료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1,661.5원을 기록, 전주대비 16.7원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유와 실내등유 역시 각각 16.7원, 15.1원 크게 상승, 1,451.2원, 1,043.8원으로 전주에 비해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 추이를 보면 서울지역이 ℓ당1,743.2원으로 가장 비싸게 나타났다. 이어 ▲ 제주(1,711.2원/ℓ),▲ 인천(1,671.6원/ℓ) 순으로 비싸게 나타났고 ▲ 경북(1,641.3원/ℓ)▲ 광주(1,637.3원/ℓ)▲전북(1,634.1원/ℓ) 순으로 전북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 지역별 휘발유 최고지역과 최저지역은 서울과 전북이며 가격 차이는ℓ당 109.1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관계자는 "금주 국제 제품가격은 아시아 지역내 수요 증가, 싱가폴 지역 경질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국내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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