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09년 타이어 매출 4조 8천99억 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5배로 사상 최대 실적
한국타이어, 2009년 타이어 매출 4조 8천99억 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5배로 사상 최대 실적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0.01.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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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세계 7위 타이어 메이커인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2009년 타이어 부문 글로벌 매출 4조 8,099억 원, 영업이익 5,49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2008년 타이어 부문 글로벌 매출 4조 765억 원에 비해 약 18%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타이어 부문 글로벌 영업이익의 경우 2008년 1,142억 원 대비 약 5배 증가,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인 경제불황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2009년 한국 경영실적의 경우에도 매출 2조 8,119억, 영업이익 3,484억을 기록하는 등 국내 타이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로 우뚝 섰다.

한국타이어가 2009년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둔 이유는 중국에서의 완성차업체 공급량 급증과 2007년 유럽 전진 기지 목적으로 세워진 헝가리 공장의 생산 안정화를 통한 매출액 증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성능을 인정 받은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수요 증가 역시 큰 몫을 차지했다. 특히, 2009년 한국타이어의 국내지역 초고성능 타이어(uhpt)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72% 성장했다. 또한, 아우디, 폭스바겐 등 프리미엄 완성차업체에 대한 공급증가에 힘입어 해외 완성차업체 공급부문에서도 129%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2010년, 초고성능(uhp) 타이어 및 친환경 상품 생산에 더욱 집중하고 중남미, cis지역 등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성장에 따른 적극적인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2010년 타이어부문 글로벌 매출 목표는 5조 954억 원이다.

또한 독자적인 기술 철학인 컨트롤 테크놀로지(kontrol technology)를 구현한 기술력으로 친환경 저연비 상품 개발과 모터스포츠와 같은 글로벌 캠페인을 통한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망 확충 등을 통한 시장 확대 노력으로 글로벌 마켓 리더로서의 위상을 계속 높여나갈 예정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지난해 한국타이어가 보여 준 성과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이끌어낸 결과”라고 강조하고 “국내1위 기업으로서 압도적인 국내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친환경적이고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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