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삼천리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한신평, 삼천리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1.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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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월 18일, 하나금융지주의 issuer rating 신용등급은 aaa(안정적)으로 신규평가하고, 삼천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1으로 유지했다.

동사는 1966년 7월 삼천리연탄라는 상호로 연탄, 코크스 제조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설립된 후 1976년 12월 상장된 법인이다. 1984년 12월에 경인도시가스를 흡수합병하여 임대업 천연가스 공급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상호를 삼천리로 변경하였다.


현재 주력사업은 도시가스사업이고 경기도 서남부 (수원, 안양, 부천, 군포 등) 및 인천 일부지역 등에 천연가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규모 기준으로 국내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내 타 도시가스사에 비해 산업용 비중이 높아 계절적인 요인이나 기후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있으며, 공급권역 내 보급율도 수도권 평균에 비해 낮아 향후 성장전망도 양호하다.

도시가스의 보급율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유인이 감소하고, 공공재적 성격에 따른 제약 등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은 낮은 수준이나 최소한의 이익보장이 가능한 상태이며, 영업외적으로도 소비자 가스대금 납입연체료 수익 및 지분법평가이익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흑자를 보이고 있어 경상이익률은 영업이익률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지분법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삼탄 및 삼천리제약 지분매각으로 4분기 이후부터 경상이익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순금융비용이 (-)를 보이는 가운데, 영업활동조달현금이 capex를 충분히 상회하고 있는 등 재무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 단기적인 자금소요는 보유 현금으로 조절하고 있고 차입금도 장기저리의 시설자금 등으로서 상환부담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2008년부터 광명 집단에너지 투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2009년 10월 안산도시개발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09년 7월 평택 국제화지구 집단에너지 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의 지역적인 확대를 통해 외형성장과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동사의 투자부담은 향후 확대될 전망이나, 경상적으로 창출되는 영업활동현금 및 2009년 4분기에 매각한 삼탄 및 삼천리제약 지분매각 대금으로 투자자금을 충당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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