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스마트폰 보유 급증…2년새 5배
LTE 스마트폰 보유 급증…2년새 5배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4.12.26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ISDI, TV 영향력 여전히 ‘막강’
▲ 최근 2년여 사이에 LTE스마트폰의 보유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연령별로 특색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이 두드러졌다. (자료제공=KISDI)


최근 2~3년 사이에 LTE폰 보유자가 거의 5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이 발간한 ‘2011년∼2014년 미디어보유와 이용행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11.5%에 머물렀던 LTE폰 보유자는 2014년 LTE-A를 포함해 55.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ISDI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TV, 스마트폰의 보유율 급증과 함께 어린이 및 청소년의 휴대폰·스마트폰 보유율은 2011년부터 연도별 각각 19.2%, 59.0%, 82.9%, 89.8%를 차지해, 2012년부터 전체 인구의 스마트폰 보유율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의 경우 10명중 6명꼴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의 휴대폰 보유율이 90%를 넘어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매체로 자리 잡은 것을 보여 주었다.

스마트폰의 보유율 증가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감상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이용시간의 비율은 2011년 2.3%에서 2014년 31.9%로 약 14배의 급증세를 보인 반면,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이용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로 꼽혔던 데스크탑 PC와 가정용 TV의 비중은 급감했다.

이에 비해 주문형 비디오(VOD) 이용 기기로 TV가 전체 미디어기기 이용시간의 91.8%를 차지, 유료방송서비스 가입가구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다양한 장르와 콘테츠의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의 보급을 감안하면 TV의 역할과 영향력은 여전히 크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기기 이용행태는 통화와 문자메시지 중심에서 채팅·메신저, 정보콘텐츠ㆍ게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이 점차 뚜렷해지며 다기능매체(Multi-functional media device)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성별과 연령층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한편,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은 1순위 기준으로 2011년부터 커뮤니케이션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보여 지는 반면, 뉴스와 게임의 경우는 반대로 나타났다.

어플리케이션의 종류별 이용 격차는 남성이 여성보다 적게 나타났다. 또한, 커뮤니케이션과 뉴스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남성의 경우는 게임, 여성의 경우는 엔터테인먼트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대 별로는 만18세 이하는 게임을 전반적으로 많이 이용했으며, 18세 이상부터 64세까지는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이용하고, 65세 이상 사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이 ‘뉴스’나 ‘생활정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