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조직개편 단행
한국은행 조직개편 단행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01.07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조사·연구 기능 강화
한국은행이 통화신용정책 연구와 금융시장 모니터링 기능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달 말 정기 인사와 맞물려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7일 현행 15부서(11국-1실-3원) 130개팀의 조직을 16부서(12국-1실-3원) 138개팀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금융시장부는 금융시장국으로 승격되고, 금융시장국에 속해 있는 자본시장팀은 채권시장팀과 주식시장팀으로 나눠진다.

한은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중앙은행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한다”며 “대내외 여건 변화에도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통화신용정책 수단과 정책 제도를 집중 연구할 정책연구부가 신설되고, 물가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물가분석부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또한 금융시스템분석부가 금융안정국 내에 신설 돼 금융 산업 전반의 잠재 리스크 점검을 위한 조사·분석업무의 양적·질적 제고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대국민 경제와 금융교육 강화를 위한 경제교육실도 신설된다. 아울러 총재를 보좌하는 정책보좌관과 공보업무 전반을 총괄 지원하는 공보관도 만들어진다. 여기에 현 거시건전성분석국은 금융안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한편 한은은 2015년 1월말 정기인사 일정에 맞추어 이번 조직개편을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