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LS전선,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5.01.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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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월 28일 LS전선㈜(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3-1회, 제13-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내수시장 1위의 우수한 시장지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의 경쟁력, 인적분할 및 유상증자로 개선된 재무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舊, LS전선㈜가 2008년 7월 1일자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선사업을 승계하여 설립되었다.

대한전선㈜, 일진전기㈜와 함께 초고압전력선 내수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동사는 내수 1위의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중동, 남미 등 해외에 적극 진출하였으며, 초고압전력선, 해저케이블 등의 기술 개발과 해외종속법인 투자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지역 커버리지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전기동가격 및 환율 변화가 평가 및 파생손익, 운전자본 부담, 가격경쟁력 등에 영향을 미치고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진도~제주)에서 학습비용이 발생하면서 2011년과 2012년에 영업실적이 다소 가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중동지역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가 재개되고 원가절감에 힘쓰면서 2013년 이후에는 2010년 수준으로 영업수익성이 회복되었다.

M&A, 설비투자, 운전자금 소요 등으로 현금창출력 대비 다소 과도한 차입금 부담이 지속되었으나, 2013년 말 엘에스아이앤디㈜를 인적분할함에 따라 차입금 6,100억원이 이관되었고 사이프러스인베스트먼트(이하 ‘사이프러스’) 및 슈페리어엑세스(이하 ‘SPSX’)에 대한 지급보증 부담도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재무부담이 일부 완화되었다.

인적분할에 따른 대규모 매각예정부동산(2013년 말 장부가액 4,885억원) 이관, 제이에스전선㈜ 관련 지분가치 감소 및 원전 관련 출연금 부담 등으로 인하여 재무융통성이 다소 약화되었으나, 2014년 11월 1,556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루어지면서 재무안정성이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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