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환 부산은행장

부산은행의 차기 은행장은 성세환 현 은행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BS금융지주는 4일 그룹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로 성세환 현 은행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 은행장은 2012년 3월부터 지난 3년간 부산은행을 이끌어 오면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생산성 1위 은행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3년 8월부터는 BS금융지주 회장까지 겸임하면서 경남은행 인수 등 부산은행과 BS금융그룹이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도 인정됐다.

BS캐피탈의 이상춘 현 대표도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이사는 2010년 취임해 5년 만에 자산규모 업계 10위권 진입과 신용등급 AA-를 획득하는 등의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부산은행과 BS캐피탈 대표 후보자는 자회사 이사회를 거쳐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연임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