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는 '아이디어팩토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해 개발된, 프린터. (사진제공=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이디어 팩토리사업'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하고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준비된 개방형 제작 공간을 제공,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거나 학생들이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카이스트(KAIST)에서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20여개의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산업부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10개 내외 대학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월 중 올해 아이디어 팩토리사업의 시행계획을 공고, 역량 있는 대학의 적극적 참여 유도해 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