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트랙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충돌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4일 한국GM은 이와 더불어 뷰익의 앙코르 역시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얻었다고 전했다. 뷰익 앙코르는 북미에서 팔리는 트랙스의 수출용 모델이다.

▲ 한국GM트랙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충돌테스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GM의 트랙스는 시속 64㎞로 달리는 차의 운전석 전면 25% 부분을 단단한 장벽과 충돌시켜 안전도를 평가하는 차량 전측면 충돌 시험을 포함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얻어 우수 안전 차량('톱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됐다.

트랙스는 지난 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시행한 신차평가 프로그램에서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2013년 국토교통부의 신차안전도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는 유럽의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도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내외 안전도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