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UAE 이어 카타르개발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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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 이어 카타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은 8일(현지시간) 카타르개발은행(QDB)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카타르의 대표 정책금융기관인 두 기관이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국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중소·중견기업들은 카타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활로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두 나라의 중소·중견기업이 제3국에 공동진출 시 두 기관의 공동 금융지원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함께 카타르의 석유, 가스, 정유산업 등 관련 제반시설을 총괄하는 카타르 국영석유공사와도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 이덕훈 행장은 “카타르의 비전 2030에 따라 비에너지 산업분야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 및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카타르개발은행과의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해지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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