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한화그룹과 금융협력...전략 산업 지원
수출입銀, 한화그룹과 금융협력...전략 산업 지원
  • 김은실 기자
  • 승인 2015.03.13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약·방산산업 태양광사업 해외건설 등 전략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한다.
수출입은행과 한화그룹이 지난 11일 서울 63빌딩에서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금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융협력 MOU'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사장, 강성수 한화그룹 CFO 전무, 홍영표 수은 부행장, 이덕훈 수은 행장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이덕훈 은행장은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영표 수은 부행장과 한화그룹 CFO인 강성수 전무는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만나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금융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과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사장이 참석했다.

수은과 한화그룹은 태양광사업 해외투자,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부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유화사업을 비롯한 화약·방산사업, 태양광사업, 해외건설·플랜트사업, 첨단소재사업 및 서비스사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두 기관은 전략적 협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기관은 이들 ‘전략적 추진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물론 지분 참여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 유망사업 공동 발굴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두 기관의 정례적 협의채널도 가동된다.

이 행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향후 유화·방산 부문 및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한화그룹이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수은이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려는 한화그룹의 해외사업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한화그룹과 수은이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상호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