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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 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권용원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권 대표이사는 이로써 김봉수 전임 대표(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이어 3연임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조길연, 송종호, 길재욱 신임 사회이사의 신규 선임도 의결됐다. 또한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한 이익잉여금 처분과 관련, 보통주 1주당 450원의 현금 배당 안건도 승인했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증권업계는 장기 불황 속에서 구조조정을 겪으며 인고를 시기를 보냈다”면서 “그러나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10년 연속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IB부문에서는 중소 벤처기업 및 중견기업에 특화된 기업공개(IPO)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PI부문의 안정적인 영업수익을 실현했다”며 “향후에도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흔들림없는 발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2014년 매출액으로 5941억원, 영업이익은 100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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