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 사장에 최종식(사진) 부사장이 선임됐다.

쌍용차는 24일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최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1973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 기획실장과 미주법인 법인장을 역임하고 중국 화태자동차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 등을 거쳐 2010년1월 쌍용차에 합류해 영업부문 부사장을 맡아왔다.

최 사장은 40년 경력의 자동차전문가이면서도 글로벌 영업통으로 쌍용차의 성장과 미래비전 실현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 선임된 최종식 사장은 “신차 티볼리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SUV 전문회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