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글로벌시장 첫 신호탄 올려
쌍용차, ‘티볼리’ 글로벌시장 첫 신호탄 올려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5.03.3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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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서 첫 수출 선적…글로벌 판매물량 확대 발판 마련
▲ 쌍용자동차가 31일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소형 SUV 티볼리의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었다. 쌍용자동차는 이날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시장 1만3,500대를 포함, 총 2만5천여대의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설동철 해외영업본부장(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평택항서 ‘티볼리’ 해외시장 수출 선적 개시로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31일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소형 SUV ‘티볼리’의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소형 SUV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올렸다.

이날 오전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행사에는 설동철 해외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해 글로벌 전략모델인 ‘티볼리’의 첫 선적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기원했다.

이번에 선적된 ‘티볼리’는 약 2,000여대로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페루 등 유럽과 중남미 각국으로 수출되며, 6월부터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차는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시장 1만3,500대를 포함, 총 2만5천여대의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향후 해외 현지 대규모 기자단 시승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의 첫 1.6ℓ급 소형 SUV로,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티볼리’는 국내외 소비자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제품 출시 전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 및 해외대리점 대회에서 이미 극찬을 받은 바 있어, 쌍용차의 글로벌 판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40여 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쌍용차의 글로벌전략 차종으로,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 달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티볼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글로벌 제품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다변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글로벌 SUV전문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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