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통, 배달앱 최초 과징금 부과 예정
배달통, 배달앱 최초 과징금 부과 예정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5.04.2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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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판도라TV 등 9개사 제재안 논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음식배달 전문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배달통’에 대해 상당 규모의 과징금을 매기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난 이후, 방통위가 개인정보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

방통위가 배달앱 업체에 대해 정보보호 조치 소홀을 근거로 과징금 부과를 검토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배달통의 예상 과징금 액수는 약 8000만원이다.

방통위의 최종 결정은 24일 전체회의를 거친 뒤에 내려진다. 방통위는 배달통 외에도 판도라TV 등 모두 9개 업체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 보호조치 미흡 등을 이유로 과징금 부과조치 등을 내릴 예정이다.

판도라TV에는 2000만원, 나머지 7개 업체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위반 정도를 감안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배달통은 2010년 국내 최초로 ‘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과 함께 배달앱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배달통은 작년 12월 가입회원 개인정보 일부가 해킹으로 유출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번 제재는 당시 사고에 대한 책임 추궁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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