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식 고취 교육 병행…비리행위 사례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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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28일 본사 대강당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진검승부를 선언하고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문상옥 상임감사는 그동안 발생된 비리행위를 직접 사례별로 발표하고 ‘청렴’이라는 덕목이 개인과 가정, 회사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전 직원의 부정부패척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청렴윤리 교육은 ‘선’과 ‘악’의 갈등을 다룬 작품 ‘레미제라블’을 접목한 강의로, 다소 무거운 주제인 부정부패척결에 대한 내용을 쉽게 전달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전KDN은 2010년부터 매년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청렴윤리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부정부패척결 4대 핵심과제(금품향응 수수,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인사운영 비리, 계약업무 혁신)를 추진하면서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비리사건 발생에 따른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그 동안 대내외로부터 받았던 따가운 시선에서 벗어나고, 조직 내 신뢰·소통을 통한 청렴문화를 정착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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