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발생평가, 최우수 금융회사는?
민원발생평가, 최우수 금융회사는?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04.2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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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총 15개사 선정…은행은 광주은행·대구은행
지난해 민원발생평가 결과 1등급 금융회사는 총 15개사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최우수 금융회사 마크’가 수여되고, 특히 3년간 연속 1등급 달성한 대구은행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3개사에 대해서는 표창이 수여된다.

금융감독원은 28일 ‘2014년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1등급 금융회사는 총 15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민원예방노력을 유도하고 금융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권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부터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평가는 은행,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6개 권역 81개사에 대해 금융회사별 민원건수·민원해결 노력과 영업규모 등을 감안해 1등급(우수)부터 5등급(매우 미흡)으로 평가했다.

평가대상민원은 지난해 금감원이 처리한 민원 중 중·반복민원, 악성민원, 단순질의 등 금융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민원 등을 제외한 민원이다.

이번 평가 결과 1등급 금융회사는 총 15개사로 은행(평가대상 15개사) 2개사, 신용카드(7개사) 3개사, 생명보험(20개사) 5개사, 손해보험(15개사) 3개사, 금융투자(16개사) 1개사, 저축은행(8개사) 1개사로 나타났다.

1등급 평가를 받은 은행은 광주은행과 대구은행 등이었고, 신용카드사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이다. 싱명보험사는 교보생명,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한화생명 등이었으며, 손해보험사는 농협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등이다.

금융투자와 저축은행 중에서는 현대증권, 저축은행이 각각 1등급 평가를 받았다.

금감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금융회사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1개월간 공시하도록 하고, 평가결과를 클릭하면 금융협회 홈페이지의 2006년 이후 전체 평가결과 게시판으로 링크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금융회사의 민원발생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소비자포털(가칭)’을 구축할 예정이며, 민원발생평가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종료하고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칭)소비자보호실태평가제도’ 도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평가 결과 1등급 회사(15개사)에 대해서는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우수 금융회사 마크’를 부여하고, 최근 3년(2012~2014년) 연속 1등급 달성 금융회사인 대구은행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 3개사에 대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반대로 5등급으로 평가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민원발생 원인 및 처리결과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민원업무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해당 금융회사 CEO, CCO 등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자율적인 소비자보호 역량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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