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삼성생명·삼성에스디에스 등 상위 10위권 밖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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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10개 종목에 아모레퍼시픽과 신한지주, 제일모직이 신규 진입한 반면, 네이버와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은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1일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말 대비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보통주 기준)과 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1330조9720억원(2015.5.4. 기준)으로 전년 말(1192조2530억원) 대비 1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443조9500억원으로 전년말(432조9800억원) 대비 2.53%증가에 그쳐 시장 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5월 4일 기준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비중은 33.36%로 전년 말(36.32%) 대비 2.96%p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새롭게 상위 10위 안으로 진입한 종목을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이 16위에서 8계단 오른 8위, 신한지주가 13위에서 9위, 제일모직이 11위에서 10위로 신규 진입했다.
반면에 네이버(6위→13위), 삼성생명(7위→11위), 삼성에스디에스(9위→14위) 등은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말(143조878억원(2014.12.30 기준) 대비 27.58% 증가한 182조5461억원(2015.5.4.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합은 28.27% 증가로 시장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또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비중은 17.44%로 전년말(17.35%) 대비 유사한 수준(0.09p)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이 전년말 이후 시가총액 1위로 재상승 했으며, 산성엘엔에스가 57위에서 8위, 바이로메드가 23위에서 9위로 시가 총액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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