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국 발전회사와 '해외사업 양해각서' 체결
한전, 중국 발전회사와 '해외사업 양해각서' 체결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5.06.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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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간 FTA 서명 이후 최초 한·중 협력사례로 MOU 3건 체결하고, 해외발전사업 공동개발, 화력발전 공동연구, 전력산업 경제경영 공동연구 하기로 했다.
한전 조환익사장(왼쪽)과 차오페이시 중국화능집단 총경리(오른쪽) 의견을 나누고있는 모습.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6월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발전회사인 중국화능집단공사(총경리 차오페이시)와 한국전력과 화능집단 간 해외사업 공동개발, 한전 전력연구원과 서안열공연구원유한공사 간 화력발전 분야의 기술개발 협력하기로 하고, 한전 경제경영연구원과 화능기술경제연구원 간 연구협력 등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중 FTA 정식서명(2015.6.1) 이후 최초의 한·중 협력 사례로서 2014년 10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력산업컨퍼런스(CEPSI 2014)에서 한전과 중국화능집단공사 간 체결한 "친환경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중국화능집단공사는 앞으로 해외발전 사업 공동개발 화력발전분야의 공동연구, 한중간 전력산업 경제경영분야 공동 연구 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이날 한전 조환익 사장은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융합하고 발전시켜 친환경분야 협력을 통해 상호 win-win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양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두 회사의 연구기관 간 기술교류를 통하여 협력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두 회사는 올해 기술교류회의를 시작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고 앞으로 발전회사 및 설비제작사 등이 참여하는 전력산업계 협력회의로 발전시켜 국가 간 발전사업계 협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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