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5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금감원, '2015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06.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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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금융감독원은 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금감원이 학계·연구기관·법조계·언론계·금융계 등 총 각계 전문가로부터 건설적인 조언을 수렴하기 위해 2012년 2월부터 총 60명으로 구성·운영해 온 자문회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금융개혁 등 금융현안 및 분과별 최신이슈와 관련성이 큰 전문가를 중심으로 총괄, 은행·비은행, 보험, 자본시장, 소비자보호, 금융IT 등 6개 분과위원회로 새롭게 구성했으며, 신규 자문위원 17명도 새롭게 위촉했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전(前) 한국경제학회장)의 진행 하에 금감원의 ‘2015년도 금융감독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바람직한 금융감독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정식 위원장 등 자문위원들은 우리나라 금융의 역동성 제고 및 재도약을 위해 금융부문의 개혁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명하고, 금감원에서 추진 중인 금융감독 쇄신, 검사제재업무 개혁, 5대 민생침해 금융악 근절,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등에 긍정적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쇄신 및 개혁 등이 일시적 금융사고 등으로 인해 과거 관행으로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일관성과 지속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 등 금융수요자 입장에서 감독·검사·소비자보호 업무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금융감독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전(前) 금융연구원장) 등은 “개혁 추진 등으로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금융시장의 안정에 대한 감독이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표명하면서, 금감원의 균형 있는 감독을 부탁했다.

금감원은 “이번 전체회의와는 별도로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해 주요 금융현안 등에 대한 각계의 전문가 의견을 더욱 열린 자세로 수렴, 금융감독업무 수행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현안 대응력과 감독업무 개선 공감도를 높이고, 금융시장과 금융소비자의 신뢰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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