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부터)이 수소연료전지버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이 광주광역시와 손잡고 지난 1월 출범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소경제 실현의 핵심 인프라 사업인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광주시청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 권문식 현대차 부회장, 오영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융합스테이션 구축과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광주혁신센터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을 서두르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문식 부회장은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수소충전 인프라가 확충되고,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산업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혁신센터는 광주그린카진흥원의 진곡수소충전소에 융합스테이션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며, 광주시는 관련 부지를, 현대차그룹은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위한 각종 기술과 구축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