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래 IT 시장을 선도할 혁신적인 배터리 개발로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 강화를 예고했다.

LG화학은 28일 세계 최초로 헥사곤(Hexagon) 배터리를 개발, 본격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헥사곤(Hexagon) 배터리’는 육각 형태의 스마트워치(Smart-watch)용 배터리로, 기존 직사각형, 또는 정사각형 모양의 제품에 비해 디자인 자유도가 높아 용량을 25% 이상 증가시킨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실제로 이 제품을 스마트워치에 적용 시 기존 배터리 대비 사용 가능 시간이 최대 4시간 이상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 등에 따르면 오는 2016년까지 스마트워치가 전체 소비자 손목착용 기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2020년에는 약 1억대 이상 출하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G화학은 관련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