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관광공사, 전통시장 글로벌화 추진
중기청·관광공사, 전통시장 글로벌화 추진
  • 정경원 기자
  • 승인 2015.07.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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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인프라 전통시장에 접목
중기청·한국관광공사가 서울남대문시장, 부산국제시장, 대구서문시장, 청주육거리시장·성안길상점가 연합, 전주남부시장, 제주동문시장연합 등 국내 주요 전통시장 글로벌화 육성안에 손을 잡았다.

10일 중기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은 문화 및 관광자원, 상품 등 우수한 컨텐츠를 보유한 전통시장을 선별해 한국 특유의 활기와 문화를 느낄수 있는 공연,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외국인 대상 가이드 배치 및 편의시설 설치 등 글로벌 수준의 쇼핑환경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을 외국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개발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관련,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육성정책 역량과 한국 관관공사의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등의 인프라를 전통시장에 접목하여 전통시장의 글로벌화를 촉진한다.

중소기업청에서는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정책 마련 및 사업비 보조,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협력 사업 발굴·추진, 글로벌명품시장의 공동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력과 국내·외 지사를 활용하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기획·홍보·유통·마케팅 역량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의 성과제고 및 원만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4월 글로벌명품시장 육성대상 6곳을 선정하고, 신세계 다음카카오 등 대기업과 협업을 통한 사업추진단 구성을 협의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남대문시장, 부산국제시장, 대구서문시장, 청주육거리시장·성안길상점가 연합, 전주남부시장, 제주동문시장연합 등 전통시장에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한 각계의 협업체계가 마련된 만큼 우리 전통시장의 고유 특색을 살려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인해 정부, 지자체, 대기업, 공기업 및 전통시장 등 사회 각계의 역량을 결집하는 기반이 마련되어 글로벌명품시장 육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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