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우물 만들어준다
KDB대우증권,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우물 만들어준다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5.07.3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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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은 30일 에코준컴퍼니(대표이사 이준서)와 함께 뽕빠지 학교 우물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지난 7월 1일(수)부터 한 달간 1,5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달성된 금액은 콩고민주공화국 남쪽 끝자락 루붐바시(Lubumbashi)에 위치한 ‘뽕빠지(Pompage)’ 학교에 전액 우물을 설치하는데 사용된다.

크라우드 펀딩은 일반참여자가 홈페이지(http://www.wadiz.kr/Campaign/Details/1278)에서 퍼블릭캡슐(휴대용 물병), 오리지널그린컵, 유턴백(가방) 등을 구매하면 해당 금액만큼 크라우드 펀드에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에코준컴퍼니는 친환경 디자인 분야 소셜 벤처로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 퍼블릭캡슐, 오리지널그린컵, 유턴백 등을 일반참여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또한 KDB대우증권은 크라우드 펀드에 모집된 금액만큼 기부한다.

크라우드 펀딩이 완료되면 8월 중 콩고민주공화국 현지 파트너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를 통해 우물시추가 시작된다. 또한, 버려진 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에코준컴퍼니가 디자인한 식수대도 함께 제작될 예정이다.

KDB대우증권 박동복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부서장은 “이번에 설치된 우물로 콩고민주공화국 뽕빠지 학교 아이들에게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DB대우증권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셜벤처 에코준컴퍼니는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지닌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2014년에는 미국의 소셜벤처 인증제도인 비콥(B corp.)을 한국 디자인회사 최초로 취득하기도 했다. 또한 KDB대우증권은 2012년부터 콩고민주공화국 학교 건립, 급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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