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리미엄 UFD 선보여
삼성, 프리미엄 UFD 선보여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08.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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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 없어…50개국 출시 예정
삼성전자가 바닷물에 빠뜨리거나, 높은 곳에 떨어뜨려도 데이터 손실이 발생되지 않는 '프리미엄 UFD(USB Flash Drive)'를 19일 선보였다.

UFD(사진)는 USB포트에 꽂아 쓰는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이동식 저장장치를 말한다.

USB와 달리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가능한 것은 물론 자기장에 노출되도 데이터가 없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전세계 50개국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울트라슬림PC와 스마트폰 등 소비자의 모든 사용환경을 참작하여 설계됐다. 스크래치에 강한 메탈 디자인을 접목시켜 스타일리쉬한 외관 뿐만 아니라 최고의 그립감과 터치감을 선사한다.

이번 프리미엄 UFD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내놓은 UFD 제품이다.

64GB UFD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월등한 연속 읽기속도(130MB/s)를 구현했다. 연속 쓰기속도 역시 45MB/s로서 대용량의 자료도 재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모델 수는 모두 3종류다. UFD 표준형 모델과 함께 이동성이 뛰어난 '핏(FIT)', 활용성을 높인 '듀오(DUO)' 등 2개 모델이 추가됐다.

먼저 표준형 UFD는 밝은 샴페인 컬러 바탕에 모던한 느낌을 살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표현했다. 전문가부터 학생들까지 누구든지 손쉽게 쓸 수 있다.

제품은 16·32·64기가바이트(GB) 3개로 나뉘며 길이는 4센티미터, 무게는 9그램이다. 충격을 흡수하고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열쇠고리(Key Hole)도 탑재했다.

아울러 핏 모델의 경우 32·64기가바이트 2개 제품으로 출시된다. 울트라슬림 노트북을 이동할 때 돌출 부위가 부딪히지 않도록 UFD 손잡이가 본체에 최대한 밀착돼 있다.

듀오 모델은 노트북 등의 USB포트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에도 바로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듀얼포트 제품(OTG, On-to-GO type)이다.

스마트폰에서도 15MB/s의 연속 읽기속도를 낸다. 윈도우XP에서 윈도우10까지, 안드로이드 4.0과 리눅스 2.4 이상의 OS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품은 32·64기가바이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포터블 SSD 'T1'을 출시한데 이어 프리미엄 고용량 메모리카드와 UFD 신제품을 발표하며 프리미엄 외장 스토리지 시장을 장악할 라인업을 만들어냈다.

김언수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전무는 "프리미엄 UFD 출시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외장 스토리지의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고성능, 대용량의 신제품으로 소비자가 새롭고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성을 모두 만족시키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프리미엄 모델 숫자를 차츰 늘려나가 세계 외장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을 체계적으로 높여나갈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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