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누적회수금 총 9661억원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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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2분기 공적자금 중 6847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5일 2007년11월부터 2015년6월 중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한 가운데, 올해 6월말 기준 110조9000억원을 회수해 회수율 65.7%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월말(65.3%) 대비 0.4%p 늘어난 수치로, 2분기 중 6847억원을 회수해 올해 상반기 중 누적회수금은 총 966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수내역을 보면 예금보험공사가 출자주식 배당금 5100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689억원, 기타 출연금 정산 142억원 등을 회수했으며, 정부는 보유주식 배당금 916억원을 받았다.
구조조정기금 운용현황을 보면 2009년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총 6조1693억원을 지원해 올해 6월말 기준 6조5983억원을 회수하면서 107.0%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구조조정기금은 지난해말까지 모든 채권 원리금을 상환하고 운용 종료했으며, 공자위 의결을 통해 잔여재산 1269억원을 국고에 귀속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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