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작결함 증가…현대차·기아차·한국GM 순
자동차 제작결함 증가…현대차·기아차·한국GM 순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09.0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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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결함신고 2.7배 늘고 리콜은 3.2배 ↑
최근 4년 사이 자동차 제작결함 신고가 2.7배로 늘어났고 리콜도 3.2배 급증했다.

4일 교통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결함 신고는 2만3552건, 월평균 352건에 달했다.

결함신고는 2010년 1850건, 2011년 3803건, 2012년 4278건, 2013년 6168건, 2014년 4999건으로 해마다 늘어 4년 만 2.7배로 뛰었다.

올해도 1∼7월동안 245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자동차 제작결함신고 유형별 접수 현황

결함

장치



년도































































































/





























부품

합계

2010년

143

19

29

156

1

471

35

63

450

42

61

32

115

79

156

44

0

1,896

2011년

250

110

64

257

7

1,011

27

552

554

50

51

71

36

557

474

57

0

4,128

2012년

214

154

80

369

12

1,548

109

360

459

86

87

62

70

385

713

120

0

4,828

2013년

313

123

143

363

14

1,882

46

314

819

96

43

214

82

807

1,550

82

73

6,964

2014년

281

193

232

287

13

1,272

159

158

813

47

64

301

75

298

904

135

7

5,239

2015.7

205

34

86

119

6

835

53

178

274

30

41

122

41

168

398

40

0

2,630

합계

1,201

599

548

1,432

47

6,184

376

1,447

3,095

321

306

680

378

2,126

3,797

438

80

23,055

출처:교통안전공단

신고를 유형별로 보면 엔진 결함이 6184건으로 가장 많았고 프레임, 바디 등 차대차체가 3797건, 변속기 등 동력전달이 3095건이었다.

에어백과 안전벨트 등 승차실내는 2126건이었으며 연료장치 1447건, 제동장치 1432건, 조향장치 1201건순이었다.

제작사별 신고 건수 순위는 판매량 순위와 비슷했다.현대자동차가 7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차 5040건, 한국GM 4132건, 르노삼성 2689건, 쌍용 1867건으로 국산차에 대한 신고가 2만1091건으로 전체의 89.6%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517건으로 가장 많았고 BMW 코리아 398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181건, 크라이슬러 코리아(현 FCA 코리아) 172건, 한국토요타 96건 순이다.

결함신고가 증가와 나란히 리콜되는 차종 수와 대수도 늘고 있다.

안전결함으로 리콜된 차량은 2010년 27만905대(137종)에서 2012년 20만 6248대(196종)로 줄었다가 2013년 103만 7151대(195종), 2014년 86만 9808대(432종)로 4년새 3.2배로 급증했다.

올해는 8월까지 지난해 전체 리콜 대수와 맞먹는 86만 407대(275종)가 리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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