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도물류산업' 발전방향 모색
국내 '철도물류산업' 발전방향 모색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10.1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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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서 국제세미나 개최
철도공사의 만성적자와 더불어,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 부족으로 수송분담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국내 철도물류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철도물류산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14일 오후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는 '철도물류, 이대로 가도 되는가?'라는 위기의식과 함께, 해외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철도물류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 실정에 맞는 철도물류 발전방안을 폭넓게 논의코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엔 국제철도연맹(UIC)의 슈미트 버나드 화물부문 상임고문과 중국 북경교통대학교의 리홍창 교수, 일본 화물철도주식회사(JR화물)의 나카무라 마사후미 박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권용장 실장 등 철도물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유럽 및 아시아 주요 국가의 철도물류 정책과 관련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우리나라 여건에 필요한 철도물류 경쟁력 향상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제발표 후 진행될 토론에선 학계와 언론계, 물류업계, 코레일 등 다양한 분야의 철도물류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철도물류산업의 선진화 및 국제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은 물론, 한국 철도물류의 발전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방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철도물류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해외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철도물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더케이(The-K) 서울호텔(서초구 양재동)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최되며, 산·학·연 관계자 및 업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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