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김옥찬 서울보증 대표 사장 추천
KB금융, 김옥찬 서울보증 대표 사장 추천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5.10.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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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후보
KB금융지주는 19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김옥찬 현(現)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KB금융지주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옥찬 사장 후보는 서울보증에서의 인수인계 절차 등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은 “김옥찬 사장 후보는 국민은행의 CFO로 다년간 재임하는 동안 경영기획 및 재무관리 역량을 인정받았고, 현재 SGI서울보증의 CEO를 맡아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어 온 점을 고려해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국민은행 국제부 및 싱가폴사무소 경력, 증권운용팀장, 방카슈랑스 부장,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및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역임해 국제금융, 증권운용, 보험, 재무 등 금융산업의 주요 Post를 모두 경험했으며, 경영관리 및 기획 역량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감각을 겸비한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KB금융지주 측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 CEO로서의 경험과 리더십, KB내부 출신으로 KB사정에 정통하고, 조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을 종합 고려해 KB금융그룹 내부에서 역량을 키운 김 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KB금융지주 사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향후 지배구조 및 조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착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종규 회장을 봐좌할 수 있는 적임자로 김 후보를 선임함으로써 KB손해보험 편입 관련 PMI 추진, 증권사 인수 추진 등 K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강화 전략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사장 후보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국민은행에 입사해 재무관리본부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부행장, 경영관리 부행장을 거쳐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신용평가사 피치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SGI서울보증보험 사장에 취임한 김 후보는 대표 임기를 2년 남겨 두고 있었다.

SGI서울보증은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새 사장 선임 작업에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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