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0.25%p 인하한 후 5개월째 1.5% 수준 머물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현재 수준인 1.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해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올해 6월에 0.25%p 인하한 후 5개월째 1.5% 수준에 머물게 됐다.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국내 경기가 예상했던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그 동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실물경제에 대해 수출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다소 개선된 가운데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실업률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으며, 고용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나타내 앞으로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의 내수 회복 전망은 최근 기재부가 발표한 경제동향에서 9월 전 산업 생산이 5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취업자 수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고, 청년실업률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계부채와 오는 12월 미국의 금리가 인상 전망 등에 따른 부정적 요인들이 상충하며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의 증가세,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및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 경제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해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올해 6월에 0.25%p 인하한 후 5개월째 1.5% 수준에 머물게 됐다.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국내 경기가 예상했던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그 동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실물경제에 대해 수출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다소 개선된 가운데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실업률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으며, 고용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나타내 앞으로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의 내수 회복 전망은 최근 기재부가 발표한 경제동향에서 9월 전 산업 생산이 5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취업자 수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고, 청년실업률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계부채와 오는 12월 미국의 금리가 인상 전망 등에 따른 부정적 요인들이 상충하며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의 증가세,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및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 경제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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