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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이 저소득 가정 1만2500여 세대에 4억원 상당의 구급함을 전달한다.
KT&G복지재단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17일까지 경제적 어려움 으로 진료를 받기 힘든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세대당 구급함 한세트를 전달한다.
구급함에는 신속한 처치가 가능 하도록 소독제와 붕대, 밴드, 파스 등 응급용품 21종이 들어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안전사고가 빈번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구급함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복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원 사업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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