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타이어 결함 리콜
현대차, '제네시스' 타이어 결함 리콜
  • 김선재 기자
  • 승인 2015.12.2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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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벤츠 등 수입판매차도 자발적 조치
QM5·SM3 연료호스, 에어백 결함 발견
벤츠 E250 등 16개 차종, 연료파이프 등 문제


현대자동차(주)의 제네시스가 타이어에 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르노삼성자동자(주)의 QM5, SM3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주) E250 등 16개 차종도 차량 결함으로 리콜조치 된다.

▲ 현대자동차(주) 제네시스


국토교통부는 28일 현대자동차(주), 르노삼성자동차(주),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주)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 제네시스는 타이어(한국타이어 Ventus S1 noble2, 타이어생산 LOT No. 2013~5213, 0114~5214, 0115~0715) 측면 부위에서 미세한 크랙(갈라짐)으로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 타이어 LOT No. 확인 위치 사진 : 국토교통부


2013년 12월 01일부터 2015년 2월 28일 생산된 차량 1만2,848대가 해당되며, 차량 소유주는 28일부터 현대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교환 등 수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2013년 8월 9일부터 2015년 7월 6일에 제작된 르노삼성자동차(주)의 QM5 디젤 차량 1만237대에서도 연료파이프 굴곡부와 엔진 상부 커버의 간섭으로 마모가 발생해 연료가 새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SM3의 경우에는 앞열 우측좌석 에어백이 전개될 때 에어백 부품(인플라이터)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2002년 2월 7일부터 2003년 2월 7일에 제작된 차량 4,418대가 대상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란 E250 BLUETEC 4MATIC 등 16개 차종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2015년 6월 10일부터 7월 16일에 제작된 E250 BLUETEC 4MATIC 등 7개 차종 912대에서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이나믹 엔진후드 결합으로 전방 충돌시 엔진 후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보행자 상해 위험이 증가될 가능성이 발견된 것이다.

C200, C220 BLUETEC 192대(2015년 3월 16일부터 4월 20일 제작)에서는 우측 전조등 광축이 위쪽방향으로 설정돼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을 유발시킬 우려가 있다.

E220 BLUETEC 등 7개 차종 640대(2015년 10월 28일부터 11월 19일 제작)는 고압 연료파이프 크랙으로 연료가 새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2014년 1월 27일부터 2014년 12월 1일까지 제작된 C250 BLUETEC 4MATIC, C300 4MATIC 91대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소프트웨어 결합으로 핸들조작에 문제가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서 해당 제작사에서는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차량 소유주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주)(080-600-6000), 르노삼성자동차(주)(080-300-3000),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주)(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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