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기 '금융애로' 상담건수 폭증
작년 중기 '금융애로' 상담건수 폭증
  • 홍성완 기자
  • 승인 2016.01.18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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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영향 총 8337건…지원실적 1.3조
지난해 메르스 피해로 인해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상담건수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의 애로사항 접수·상담 건수가 총 8337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전년(683건)에 비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 피해관련 상담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작년 6월15일부터 9월15일까지 기간 중에만 총 7793건의 상담이 이뤄져 총 상담건수의 93.5%를 차지했다.

상담내용은 신규대출, 만기연장 등 자금지원 관련 상담이 8083건(전체의 97.0%)으로 대부분이었다.

한편,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접수된 중소기업 금융 애로 사항에 대해, 은행 등 금융기관과 연계해 해소방안을 모색하며 은행 및 보증기관이 지원한 실적은 2008년 9월 이후 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만 1조3000억원의 지원실적을 올리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금융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중소기업금융지원제도 안내책자 발간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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